경남 남해군과 하동군 전남 광양시 등 광양만권 3개 시군의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16일 오전 11시 하동군 하동읍 소재 오페라하우스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지역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엔 장귀성 광양시협의회장과 하미자 남해군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80명이, 하동군에선 강성구 협의회장과 회원 40여명이 각각 참석했으며 조유행 군수와 이정훈 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120여 명의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에 앞장서서 광양만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성구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장은 "개인 간에 의형제를 맺고, 또 처녀총각을 중매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진정한 화합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조유행 군수도 "광양·남해·하동은 21세기 남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동반자이자 영·호남 화합의 교두보"라며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 화합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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