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안종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천공항이 최근 들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항공교통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천공항이 어린이들의 항공교통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사천이 항공특화산업 지역으로서 항공관련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을 비롯해 공항 견학, 항공기 탑승 절차 등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천공항이 있기 때문이다.
공항공사 사천지사는 어린이들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항공교통 현장체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매이션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인력과 보안검색 인력 등을 투입해 항공기 발권부터 보안검색 등 탑승 수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견학체제를 갖추고 있다.
안종현 지사장은 "경남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이 어린이들의 항공교통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을 수 있고,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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