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는 개산 1367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만발공양 차별 없는 베풂"을 주제로 한 개산문화대재를 개최한다.

올해 개산문화대재는 20일 10시 해장보각 도서관에서 영축문화재단 설립을 기념해 나라에서 유일하게 대국통의 칭호를 받으셨던 개산조 자장스님의 생애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 만발공양을 올리고 오후 1시에는 김병조씨가 진행하는 "이야기쇼"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22일에는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 타인의 행복과 자신의 삶을 해치는 두려움과 어둠으로 가득한 사회에 따뜻한 위안과 등불이 되기를 서원하는 전계식이 열린다. 특히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영축사생대회와 영상공모전이 열리며, 가깝지만 갈 수 없는 북한사찰 사진전도 마련된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