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14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COP12) 유치를 위해 막바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보전시관에서는 CBD 제11차 인도총회를 찾아온 각국의 정부대표단, 국제환경기구 및 단체와 환경전문가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도시 및 광역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이근선 경남도 청정환경국장이 CBD광역지방정부 자문위원회 아시아지역 코디네이터 자격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 생물다양성 전문가와 CBD사무국 관계자들에게 경남도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총회 마지막 날인 19일 2014년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결정되면 환경부에서 내년 초 전국 시ㆍ도를 상대로 국내 개최지를 공모하여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인도총회 유치활동을 통해 국내외 CBD 관계자들에게 경남 도민의 높은 환경의식과 열망을 제대로 알려 경남 유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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