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람초등학교(학교장 백운도) 6학년 김혜운 학생은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창업 연수에 참가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비즈쿨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2012 청소년 비즈쿨 UCC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UCC공모전 수상 학교 대표 1명이 연수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연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14개 초·중·고의 학교 대표들이 참가하는데, 전국에서 초등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연수 일정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미국의 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실리콘밸리의 기업체를 탐방하며, 팀별로 상권을 분석하고 창업 아이템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연수에 참가하게 된 김혜운 학생은 “가람엔터테인먼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방송 관련 실력도 쌓고, 미국 연수에도 참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연수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많은 지식을 쌓고,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