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대첩·항남동 골목길 관광자원화
통영 한산대첩·항남동 골목길 관광자원화
  • 허평세
  • 승인 201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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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2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한산대첩길과 항남동 골목길을 정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시청강당에서 ‘한산대첩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항남동 골목길 관광활성화 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 내용을 보면 한산대첩길 조성의 경우 산양면 삼덕에서 도남 마리나리조트와 병선마당을 지나 정량동 이순신공원을 이어 신거제대교 입구에 이르는 해안로를 신설 또는 재정비 하는 사업이다. 이중 54㎞의 한산대첩길 제1구간은 산양읍 삼덕에서 도남 마라나리조트에 이르는 이순신함대 진격로, ’ 제2구간은 마리나리조트에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 이르는 한산대첩로’ , 이순신공원에서 신거제대교에 이르는 구간은 일본함대 패주로로 명명돼 조성될 계획이다

이같은 조성 계획중 ‘30km의 이순신함대 진격로의 당포대첩길과 달아노을길, 미륵개옛길, 돛단여길, 삼칭이길 등은 우선 16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말까지 조성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

또 항남동 골목길 조성사업은 항남동의 도시기능 쇠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항남동 일대 골목길의 공간해석 및 장소마케팅을 통해 역사와 문화 예술 체험의 관광 명소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명됐다.

이와함께 시는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사이 총 사업면적 약 11만㎡에 1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깨비 골목 정비와 김구선생 숙박 장소 복원, 포트극장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사업들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미륵도 케이블카에 이은 또 다른 관광명소로 등장,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영/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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