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세미나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8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세미나를 열고 지역 여성 일자리 고용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일자리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성용 경남도의회 의원은 직장 여성이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과 안정성 또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자녀를 키워놓고 재취업에 나서는 기혼 여성들의 시간제 근로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임금 수준이 낮아 또다른 고용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존 정책 대부분이 단기 일자리 양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자리의 질 향상과 중년 이상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병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은 2010년 기준으로 여성 장애인 고용률이 일반 여성(49.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7%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장애인은 경제활동 참여가 더 제한되기 때문에 ‘빈곤’마저 가중되는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속기사, 사무보조원, 바리스타 등 여성 장애인에게 적합한 훈련 직종을 개발하고 훈련 및 취업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송혜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알선과 원활한 정보 제공 등을 강조했다.
이주 여성의 취업 욕구는 높지만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달리거나 관련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권현수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대생 취업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커리어개발센터의 확대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참석자들은 여성 일자리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성용 경남도의회 의원은 직장 여성이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과 안정성 또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자녀를 키워놓고 재취업에 나서는 기혼 여성들의 시간제 근로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임금 수준이 낮아 또다른 고용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존 정책 대부분이 단기 일자리 양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자리의 질 향상과 중년 이상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병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은 2010년 기준으로 여성 장애인 고용률이 일반 여성(49.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7%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속기사, 사무보조원, 바리스타 등 여성 장애인에게 적합한 훈련 직종을 개발하고 훈련 및 취업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송혜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알선과 원활한 정보 제공 등을 강조했다.
이주 여성의 취업 욕구는 높지만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달리거나 관련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권현수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대생 취업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커리어개발센터의 확대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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