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와 만난다
하동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와 만난다
  • 여명식
  • 승인 2012.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서 특판전
청정 지리산과 맑고 깨끗한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산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만난다.

하동군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농협고양하나로클럽에서 하동지역 농.특산물 특판전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하동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구매층 확보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를 위해 하나로클럽 내에 몽골부스 18개를 설치해 참가업체와 운영부스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판전엔 군내 16개 업체에서 50여 개 품목을 선보이는데 주요 전시·판매 품목은 하동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녹차를 비롯해 매실효소원액·엑기스·장아찌 같은 매실 가공품과 대봉감, 딸기, 배 등이다.

또 맑은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류, 전통방식으로 담근 된장·간장·청국장 같은 슬로푸드, 청정 지리산에서 채취해 말린 고사리·취나물·토란대 같은 건채류, 녹차수제비누, 씹어 먹는 녹차유산균·녹차라떼 등 녹차로 만든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판전엔 인근 전남 광양시와 상생을 위해 광양산 매실로 만든 원액·농축액·장아찌·청매실 포기김치 같은 매실가공품과 파프리카, 애호박 등도 전시·판매한다.

거기다 군은 행사장을 찾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녹차 무료시음 부스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하동 8경과 하동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그 밖에 판촉 행사장에서 일정 규모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500g들이 하동포구쌀 1봉지를 무료 증정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 농·특산물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안심해도 된다는 사실을 수도권 소비자들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특판전에도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개장한 특판전에 15개 업체가 참여해 2613만 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지난해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 사진
하동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일산시 농협고양하나로클럽에서 장을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특판전 장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