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들이 선거 막판 미디어를 활용한 표심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무소속 권영길 후보,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는 12일 KNN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데 이어 경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14일 오후 TV 합동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후보자들은 방송연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14일과 16일, 18일 3차례 10분간 KNN, MBC, KBS에서 후보자 방송연설을 계획하고 있고, 권영길 후보도 13일과 17일 2차례 방송연설을 할 예정이다.
많은 도민들이 방송토론과 연설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후보들은 정책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홍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서민 이미지를 부각하고 중앙정치 경험을 내세워 ‘힘 있는 도지사’가 돼야 경남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서민의 정당임을 부각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벼재배 농가의 지원확대 등 공약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권 후보 역시 무상급식 등 보편복지로 서민 살림살이를 돌보는 생활 진보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하고 적극 투표참여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합동 토론회에서는 ‘통합 창원시의 마산·창원·진해 분리’, ‘도청 청사의 마산·진주 이전’,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의 서부권 이전’ 등 공약을 놓고 세 후보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무소속 권영길 후보,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는 12일 KNN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데 이어 경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14일 오후 TV 합동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후보자들은 방송연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14일과 16일, 18일 3차례 10분간 KNN, MBC, KBS에서 후보자 방송연설을 계획하고 있고, 권영길 후보도 13일과 17일 2차례 방송연설을 할 예정이다.
많은 도민들이 방송토론과 연설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후보들은 정책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홍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서민 이미지를 부각하고 중앙정치 경험을 내세워 ‘힘 있는 도지사’가 돼야 경남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서민의 정당임을 부각하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벼재배 농가의 지원확대 등 공약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권 후보 역시 무상급식 등 보편복지로 서민 살림살이를 돌보는 생활 진보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하고 적극 투표참여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합동 토론회에서는 ‘통합 창원시의 마산·창원·진해 분리’, ‘도청 청사의 마산·진주 이전’,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의 서부권 이전’ 등 공약을 놓고 세 후보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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