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60대 차량 빼앗아 도로 질주
술에 취한 60대가 차량을 빼앗아 도로를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5일 훔친 트럭으로 사고를 낸 A(60)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30분께 진주시 강남동 인근 도로에서 주차된 1톤 트럭 운전자 B(58)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트럭을 빼앗았다.
A씨는 빼앗은 트럭을 몰다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50㎞가량 도로를 질주한 뒤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서 인도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검거 과정에서는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A씨가 탄 차량을 추격해 검거에 도움을 줬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로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56% 상태였으며 흉기 2자루를 소지한 채 차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술에 취한 60대가 차량을 빼앗아 도로를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5일 훔친 트럭으로 사고를 낸 A(60)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30분께 진주시 강남동 인근 도로에서 주차된 1톤 트럭 운전자 B(58)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트럭을 빼앗았다.
A씨는 빼앗은 트럭을 몰다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50㎞가량 도로를 질주한 뒤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서 인도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검거 과정에서는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A씨가 탄 차량을 추격해 검거에 도움을 줬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로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56% 상태였으며 흉기 2자루를 소지한 채 차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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