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는 농촌지역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橋名板) 등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35)씨 형제를 17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씨 형제는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께 거창군 거창읍 개봉3교 교량에 부착된 황동재질의 교명판, 설명판, 기술자 현황판 등을 훔친 것을 비롯해 경남·북, 대구 등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37차례에 걸쳐 128개의 교명판 등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교명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절도 등 혐의로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서씨 형제는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께 거창군 거창읍 개봉3교 교량에 부착된 황동재질의 교명판, 설명판, 기술자 현황판 등을 훔친 것을 비롯해 경남·북, 대구 등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37차례에 걸쳐 128개의 교명판 등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교명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절도 등 혐의로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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