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복지를 껴안다
경남교육청, 교육복지를 껴안다
  • 황용인
  • 승인 201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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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448억 투입…31개 사업 종합계획 발표
경남도교육청이 지역·계층간 교육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2013년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6일 교육기회 균등과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계층간·지역간 교육여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1개 사업에 544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3~5세 누리과정 전면 시행에 따른 유치원 학비·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에 1777억원을 투입하고 고등학교 저소득층자녀 교과서 구입비 지원 4억원, 도내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교 2학년 저소득층 수학여행비 68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육과 교육을 위한 초등 돌봄교실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지난해 641실에서 718실로 확대하기 위해 204억원 지원 등 초등보육교실 확대에 만전을 기했다.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자녀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1억원을 지원하고 농어촌 우수고 육성을 위해 기숙형고로 지정된 20개교와 농어촌 기숙사운영학교 22개교 운영비로 28억원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학교생활 소외감 극복 및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21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어촌지역의 저소득층 밀집학교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위해 농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된 120개교에 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 지역의 저소득층 밀집학교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지정된 올해 신규학교 10교를 포함한 85개교 운영을 위한 57억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부적응·학업중단 학생들의 꿈키움 교실 운영을 위해 Wee센터 운영 9개 센터와 Wee클래스 운영 381개교, 전문상담인턴교사(304명) 운영비 93억원과 함께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94억원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강화 189억원 ▲특기적성교육비 4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김덕화 예산복지과장은 “이번 계획은 도시·농촌간, 계층간 소득 격차, 저소득층 및 신 취약계층 확대로 발생하는 교육소외, 교육부적응 및 교육불평등 현상들을 해소해 희망 주는 교육복지 실현에 역점을 두어 수립했다”며 “본 계획 추진으로 복지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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