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새마을회는 21일 오전 11시 창원시 새마을회관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광시 경남도새마을회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새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뉴새마을 만들기 사업’은 시대흐름에 맞게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라는 4대 중점운동을 설정해 21세기형 풀뿌리 새마을운동 모델로 승화하기 위한 것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 3년간 그린·스마트·해피새마을 마을 3500개를 선정해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새마을은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사회를 만드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스마트새마을은 미소ㆍ예절ㆍ칭찬ㆍ더불어 함께하는 마을 등의 품격생활 실천운동 △해피새마을은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과 기부문화 생활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세부추진 과제를 발굴해 홍보 및 지원에 나선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 그린새마을 49개, 스마트새마을 45개, 해피새마을 57개마을 등 151개 시범마을을 선정했다. 2014년까지 미 지정 167개 마을을 포함한 도내 318개 읍·면·동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