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장학재단사업 지역인재 양성 요람
지자체 장학재단사업 지역인재 양성 요람
  • 손인준/여선동
  • 승인 201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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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예산규모 확대…함안군 특지장학금 호응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올해 저소득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예산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12일 시와 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재단은 올해 저소득층 학생 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6억 4850만원과 성적우수학생 선진지 견학사업 1800만원 등 총 6억 665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5억6700만원에 비해 무려 1억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특히 저소득가정 장학생에 대한 지원규모를 보면 지난해 5000만원에서 1억 5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 올해 장학사업 총 예산의 16%에 달한다.

지난해 저소득가정 장학생의 경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지급했던 것이 올해는 150명을 선발해 1인당 70만원씩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재단은 저소득가정 장학생 지원 강화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학재단은 2013학년도 대학교 진학 장학생으로 양산사랑 우수대 진학 장학생과 우수대 진학 장학생, 교육대 진학 장학생, 지역대학 진학 우수 장학생 등 총 80여 명을 선발해 3월 중으로 1억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면학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 인재의 타지역 유출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양산사랑 장학생과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지원사업 등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각종 장학사업의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함안교육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함안군장학재단 내에 개인· 법인· 단체 등이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출연한 재산으로 지급하는 특지장학금이 크게 늘어나 호응을 받고 있다.

12일 군과 함안군장학재단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특지장학금은 총 18억 200만원으로 9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특지장학제도는 개인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이나 다름없이 운영되는 장학제도로 개인·법인·단체가 기탁기간에 관계없이 3000만 원 이상 기부했을 때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출연한 재산(현금, 부동산)으로 지급하는 출연자 명의의 특지장학금이다.

또한 출연자가 작고했을 시 유언이나 법적상속인의 뜻에 따라 지급하며 장학금증서를 출연자의 명의로 수여해 이미 많은 기탁자가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재경향우회 조필제 회장(함안군 산인면)5억 원 출연을 시작으로 2010년 재경향우회 인상일 회장(함안군 대산면)이 10억 원, 칠서일반단업단지 유태헌이사장 3000만원 , 재여수향우회 심장섭(함안군 법수면) 3000만원, 삼보산업(주) 윤병고 회장 3000만 원,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 3000억 원 , 원창단조 이현석 대표이사 4200만원, BHI(주) 우종인 대표이사 6억1000만 원, 재경향우회 이주호 회장(함안군 군북면) 3000만원으로 9개 기업체와 단체 ·개인이 가입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올해 4명 회원으로 1억 6000만 원을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군에는 기업유치 발달로 대부분 입주기업 대표자가 많이 가입 , 참여도가 높은 반면 전문직 등은 단 한명도 없어 참여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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