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100가구 이상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 25일까지 '그린홈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린홈 보급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함양군이 자부담 금액 중 에너지원별 군 지원 단가(태양광 발전설비 kW당 50만원 지원 등)에 따라 보조하는 사업이다.
보조대상은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경우 시공사)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건츅물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접수를 신청받는다.
신청 종료는 예산 소진시까지이다. 보조금 지급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소유주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에 참여해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신청하고 설치승인을 받아야 한다. 에
너지관리공단의 설치승인 후 함양군에 지원신청을 하고 기한 내 공사를 마치면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지역내 그린홈 보급사업에 22억을 투입해 172가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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