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재정 균형집행 가속도
하동군 지방재정 균형집행 가속도
  • 여명식
  • 승인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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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SOC사업 등의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재정의 균형집행 대상액 1787억3200만 원 중에서 상반기 집행 규모를 정부 목표 57%보다 11.5% 포인트 상향 조정한 1222억5200만 원으로 잡고 주기적인 대책 회의를 갖는 등 재정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군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포함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한 각종 SOC사업과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일자리 창출사업 예산 등을 중점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 반으로 ‘균형집행 상황실’을 만들어 5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매주 1차례씩, 부진부서는 매월 2차례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또 군수 주재로 매월 1차례 점검회의를 열어 집행실적을 비교.분석한 뒤 부진부서에 대해선 부진 사유를 파악해 개선점을 찾고, 우수사례는 각 부서에 전파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청 실.과.소와 읍.면에서는 담당부서별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 부진사업은 현장을 찾아 애로요인을 발굴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은 향후 균형집행 평가를 통해 우수 실.과.소와 읍.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신 부진 부서는 업무추진비 감액과 함께 상반기 원인행위로 인한 사업에 대해 원인 분석 후 추경시 감액 처리하는 등 패널티를 주기로 했다.

군 관게자는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선 먼저 균형집행이 중요하다”며 “상반기 강도 높은 추진을 통해 올해 예산이 내년으로 이월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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