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강병문)는 2013년도 영농을 대비 농업기반시설물 166개소(저수지 47개소, 양배수장 71개소, 관정 11개소, 배수문 32개소, 기타시설 5개소)에 대해 긴급동원업체와 전직원을 동원하여 합동으로 일제점검·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1월부터∼3월말까지 농업기반시설물 일제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점검·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미한 양배수장 고장시설 30개소는 자체영창기술인력으로 정비와 도색작업을 시행하여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자체정비가 불가한 241개소 시설(저수지 보수 2건, 양·배수장 보수 31건, 용·배수로 보수 64건, 용·배수로 준설 113건, 기타시설 보수 31건)은 유지관리예산 총 5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기 이전인 4월말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초 인사이동으로 지역실정과 시설물관리에 익숙치 못한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현황 및 영농기 시설물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영농작물 작부체계 환경변화로 창녕지역 특산물인 양파, 마늘 등의 급수요구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지사장의 특별지시로 필요시 용수공급 가능한 급수체계를 갖추었으며,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농업기반시설물의 도난사고 방지를 위해 주요 양·배수장 40여개소에 대해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강병문 지사장은 “매년 배수장 용량부족으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상습적으로 입어 고통을 겪고 있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8개지구 중 취약지구에 사업비 38억원(신전마을 20억원, 학포마을 20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중 투입하여 2013년도는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에 대비하고 사전 재해예방과 풍년영농실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농업시설물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