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예방, 세대별로 달라요"
"변비 예방, 세대별로 달라요"
  • 이은수
  • 승인 2013.03.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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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산고등 고교생 연구결과 화제
우리 국민들이 많이 겪고 있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10대 청소년들은 평소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되나 40대 장년층에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음주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개최된 고등학생 학술논문 행사인 ‘정진학술제(주최 양구고등학교)’에서 발표된 ‘창원지역 세대간 변비 실태와 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조사 및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과 40대 이상의 장년층이 같은 양의 많은 물을 섭취했을 경우 청소년들의 변비예방에는 큰 도움이 됐으나 장년층에서는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창원 대산고 김정민 양 등 창원지역 고등학생 연구팀에서 진행한 것으로 창원지역의 10대 청소년 132명과 40대 장년 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런 결과에 대해서 연구팀장인 김정민 양은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상식이 어느 정도는 맞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수분섭취보다는 스트레스 조절과 음주조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연구결과 확인했다”면서 “10대의 경우는 평소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변비예방에 매우 좋기 때문에 학교에서 생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을 권했다.

이번 연구는 창원 임마누엘 교회에서 학생들의 전공 심화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원한 것으로 논문지도를 한 이창흡 박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찾아서 그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결과를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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