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컨설팅 회사 '창원 도시재생' 주목
세계적 컨설팅 회사 '창원 도시재생' 주목
  • 이은수
  • 승인 201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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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사례연구차 방문 예정…글로벌 도시 도약 계기
창원시는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의 요청에 의해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KPMG가 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연구를 위해 5월초 방문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PMG는 146개 나라에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14만명의 회계와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글로벌 도시들-경제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한다.

이번 연구대상의 ‘글로벌 도시’는 우리나라의 창원시, 인천시 송도를 비롯한 독일 함부르크, 스페인 빌바오, 미국 아틀란타 등 17개 도시로, 글로벌 혁신도시의 경제성장을 동반한 도시재생 추진사례에 대한 연구이다.
 
KPMG 연구팀(캐럴라인 헤인즈 팀장외 2명)은 이번에 창원시를 방문해 박완수 창원시장과 창원시의 도시재생 추진전략과 성과를 인터뷰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도시재생 사례인 창동예술촌을 비롯한 상권 활성화사업,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R&D사업 등 창원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추진과정, 애로사항, 성과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의 도시재생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KPMG가 방문한다는 것은 창원시의 도시재생 방향과 방법이 옳았고, 그 성과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원시가 또 한 번 ‘도시재생’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0년 통합시 출범이후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시재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마산원도심권 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0년 말 국토해양부 주관 ‘전국 2대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되어 한국형 도시재생기법을 연구·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지원을 받게 됐고, 다음해인 2011년 6월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상권활성화 1순위 사업구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는 등 도시재생을 위한 실천적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그동안 창동예술촌 오픈과 창동공영주차장 조성, 어시장·창동상가 아케이드 준공 등 물리적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상인교육, 토요프리마켓, 시민참여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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