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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9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에서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하고 이외수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 하동 홍보를 위한 ‘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외수씨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향후 1년 간 지역 축제를 비롯해 특산물, 관광명소, 투지유치, 스포츠 마케팅 등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하동군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기간 중 축제 홍보를 위한 일러스터 이미지 활용은 물론 군의 각종 행사 홍보물에 작가의 활동사진이나 영상물 등을 게재하거나 방영할 수 있으며, 전국 행사·방송 등의 개별 활동 시 하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게 된다.
군은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이씨의 홍보대사 홍보활동에 따른 행정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조유행 군수는 “광범위한 트위터 팔로워 층을 형성하는 이외수 작가께서 하동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남해안 시대의 중심 하동을 빛나게 하는데 힘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 출신인 이씨는 춘천교대를 중퇴하고, 1972년 소설 ‘견습 아이들’로 데뷔한 뒤 신인문학상, 제 3회 A-어워즈 이노베이션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수씨 홍보대사 위촉으로 하동군 홍보대사는 2006년 가수 현숙, 2007년 코메디언 이용식, 2008년 가수 서주경, 2009년 탤런트 변우민, 2010년 방송인 김혜영, 가수 하동진·왕소연에 이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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