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500억 규모 기업 투자유치 성사
창원시, 500억 규모 기업 투자유치 성사
  • 이은수
  • 승인 201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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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아텍시스템즈 이전 협약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
창원시는 지난 24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코아텍시스템즈(대표이사 김원석)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자간 양해각서 체결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장’에서 진행됐다.
㈜코아텍시스템즈는 약 503억원을 신규 투자, 성산구 성주동 24-5번지 일원 옛 KAI부지(1만7000㎡)에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올해 173명을 비롯해 오는 2016년까지 253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도 지난 연말 일본기업으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던 창원시가 이번에는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을 유치해 500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냉장고·에어컨 모터가 주 생산품인이 이 기업은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2016년까지 253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지난 24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코아텍시스템즈(대표이사 김원석)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자간 양해각서 체결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장’에서 진행됐다.

㈜코아텍시스템즈는 약 503억원을 신규 투자, 성산구 성주동 24-5번지 일원 옛 KAI부지(1만7000㎡)에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올해 173명을 비롯해 오는 2016년까지 253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이에 창원시와 경남도는 이 기업이 원활하게 생산시설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그동안 창원시 전역의 기업 입주가능 부지를 파악해 전국단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하며 이를 알리는 한편, 창원국가산단 내 활용가능 부지에 대해서는 생산시설 확충계획이 있는 창원국가산단 내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홍보마케팅을 펼쳐왔다.

㈜코아텍시스템즈의 본사는 대구에 있지만 이미 창원국가산단내 LG공장과 웅남동의 임대 생산시설에서 생산활동을 해오고 있던 차에 지난 달 경남도와 창원시 투자유치담당에 생산부지 문의를 해왔고, 시는 ㈜코아텍시스템즈가 거래하고 있는 LG전자와 10분 거리에 있는 성주동의 옛 KAI부지를 적지로 추천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 7일 해당 부지의 매매계약까지 마쳤다.

앞으로 ㈜코아텍시스템즈 오는 6월 말 신규 생산시설을 착공해 이르면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신 공장에는 대구의 본사를 비롯해 현재 임대로 운영 중인 LG전자 창원1공장내 사업장과 웅남동의 사업장을 이전해와 운영한다. 공장완공 시기에 맞춰 올해분(173명)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창원시와 경남도는 ㈜코아텍시스템즈가 대규모 신규투자를 하고 본사를 이전해옴에 따라 공장부지 매입비 일부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코아텍시스템즈는 LG전자의 1차 협력사로 에어컨 컴프모터, 냉장고 컴프 쉘, 에어컨 컴프 케이스, 세탁기 모터 부품사업을 LG전자로부터 추가로 제안 받고 이번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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