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조금 집행 중점 감사 한다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사천시의회가 1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는 17일부터 28일 까지 12일간 열린다.

이 기간 시의회는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과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개편 조례안, 국제도시 자매결연(우호교류) 체결 승인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국연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제1차 총무산업건설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세입세출 결산 총괄제안설명에 이어 노인복지종합타운과 사천바다케이카블카 등 2건의 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사천대교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종합타운은 총 200억 원(국비 50, 도비 50, 시 100)을 투입해 내년에 부지매입과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5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총400억 원(도비 150억 원, 시비 2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산과 초양도에 설치되며, 현재 환경영향평가 용역 중에 있다. 오는 10월께 궤도사업 및 공원사업 시행허가에 이어 내년 3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사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민간보조금 집행사항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

26일에는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종합심사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한다. 이날 총무위원회는 사천시 안전행정과 신설을 포함하는 사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다루게 된다.

2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 기타의안,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하게 된다.

이웅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