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 상~하도 연도교에 행정력 집중
통영 사량 상~하도 연도교에 행정력 집중
  • 허평세
  • 승인 201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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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억원 투입…내년 5월 준공
통영시는 내년 5월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가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인 사량 상~하도를 연결해 낙후 지역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상~하도 주민 왕래에 교통편의를 제공, 도서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3차 도서종합 개발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26일 통영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76억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칭)‘사량대교 건설공사’는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상도와 읍덕리 하도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건설공사로 총 연장 1465m 중 교량가설 530m, 접속도로 935m며 지난 2010년 4월 착공해 총 60개월의 시공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량대교의 교량형식은 2주탑 사장교로 내진 및 내풍설계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경관과 사량 해협 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교량 전망대 4개소를 반영해 관광자원화를 위한 이색적인 공간을 계획했다.

현재 주탑 시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상도쪽 주탑 높이 107m 중 88m, 하도쪽 주탑 높이 109m 중 82m 시공으로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주탑 시공을 완료하고 교량 상부거더 및 케이블 설치공사와 접속도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량대교 건설공사가 완료될 경우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사량도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부각돼 연간 관광객 수 50만명, 1일 교통량 400대가 예측된다. 특히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지리망산과 하도 칠현산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는 더욱 인기를 끌면서 지역 발전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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