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북고 배구부 전국체전 '메달권 목표'
함안군북고 배구부 전국체전 '메달권 목표'
  • 여선동
  • 승인 201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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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선수구성 단점 보완 맞춤식 훈련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된 함안군북고등학교 배구부가 전국체전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북고교 배구팀은 최근 12명의 열악한 선수구성에도 불구하고 단신 선수가 많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맞춤식 훈련과 리시브 훈련에 역점을 두고 리베로와 공격수 모두 리시브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공격수는 브로킹 연습과 다양한 공격 전술을 훈련하고 있으며 체력을 위해 산악훈련과 휄스를 통해 약한 근력운동을 보강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시도의 장신선수가 많은 학교와 친선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북고는 올해 체육관 바닥 공사와 합숙소를 정비했으며 배구특기생들이 연습에 매진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배구가 교기인 농촌학교의 어려운 재정 실정을 알고 우수 선수육성을 위해 지역 업체인 BHI주식회사(대표 우종인)와(주)영광산업(대표 조우성)등 기업체가 지원후원하며 큰 힘을 같이했다.

김휘안 교장은 “1966년 3월 설립한 이래 꿈을 안고 능력을 키우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이란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각종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경남대표로 선발된 이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군북고는 지난 14일 15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평가전에서 진주동명고를 1, 2차전에서 모두 누르고 우승해 오는 10월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김장빈 감독은“ 우승를 차지하게 된 밑바탕에는 선수들이 하나 같이 경남대표 선수가 된다는 강한 열망과 자부심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또한 학부모와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후원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북고 배구단은 2010년 3월 11일 창단 이래, 2011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 준우승, 2011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등 우수한 기량으로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군북고_배구부
군북고 체육관에서 명덕육영회 윤정숙 이사장과 선수,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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