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도시 진주’ 건설 진척도 ‘만족’
‘무장애 도시 진주’ 건설 진척도 ‘만족’
  • 정희성
  • 승인 201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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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시의원, 추진 공사현장 점검
진주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언하고 도로, 건축물 등의 무장애화(Barrier Free)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장애 도시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8일 이창희 시장과 시의원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무장애 도시 건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무장애 도시 진주 만들기’ 1단계로 시는 혁신도시지구를 무장애 지역으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LH공사와 무장애 도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8월 신사옥을 무장애 건축물로 설계, BF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Barrier Free)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고 무장애 도시 진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사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창희 진주시장과 관련부서 국·과장, 유계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생각보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무장애 도시 선언 1주년을 맞았다. 무장애 도시는 시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장애 도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시설물을 접근·이용하고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LH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건설현장 방문을 마친 이들은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LH 관계자로부터 ‘LH신사옥의 BF설계와 건축현황’과 ‘혁신도시지구 기반시설의 BF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현장식당에서 감독관 등 관계자·건설현장 노무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경남 진주혁신도시와 LH 신사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휠체어와 보행자를 위한 경사로 경치 ▲건물에 점자표지판 부착 ▲보도 확대 설치(1m 80cm)▲건물 복도의 경우 미끄럽지 않은 화강석 사용 ▲대강당 장애인 전용관람석 설치 ▲장애인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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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도시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이창희 진주시장 및 유계현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LH본사 사옥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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