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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초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황모 학생을 비롯한 16명의 어린이들이 ‘해외아동 1대 1 결연하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을 사랑하며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해외아동 1대 1 결연하기’는 월 3만원의 나눔으로 후원 대상 아동에게는 영양, 보건, 식수, 교육을 지원하고 후원 아동에게는 글로벌 친구를 맺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후원 아동들은 월드비전 경남지부에서 준비한 월드비전 사업관련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해외 후원 대상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용남초교는 ‘해외아동 1대 1결연하기’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학생들이 용돈과 학용품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아끼고 그것들을 다시 나눔으로써 생명을 존중하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품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남초교 윤맹수 교장은 “학생들이 해외아동 1대1 결연에 적극 나서 의미와 결실에 많은 기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것이 전달되는 저개발국 아동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를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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