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아는만큼 대입 길이 보인다
수시모집, 아는만큼 대입 길이 보인다
  • 박도준
  • 승인 2013.07.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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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전략 짜기 설명회·맞춤형 컨설팅 열려
2014 대입 설명회
2014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가 14일 경남일보 주최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유웨이중앙교육과 CK에듀플랫폼이 후원하는 2014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인 유웨이중앙교육의 이만기 평가이사와 CK에듀플랫폼의 최강 대표이사가 2014학년도 달라지는 대입수시모집 특징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 예약 후 2주 뒤에 1:1대면컨설팅을 진행한다.

설명회에 앞서 2014 달라지는 입시현황을 미리 알아본다.



◇수시 선발 인원 더욱 늘어나

① 올해도 수시 모집은 증가, 정시 모집은 감소 지속

2014학년도에는 2013학년도에 비해 전체 모집 정원이 1556명 증가한다. 수시 모집 증가 추세는 2014학년도에도 이어져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66.2%에 해당하는 25만1220명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모집을 선호하는 대학들로 인해 수시 모집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시 선발 인원은 2013학년도보다 6441명 감소하여 총 모집 인원의 33.8%인 12만8294명만을 정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상위권 주요대의 수시 모집 비중이 커 서울대의 수시 선발 비율은 83.2%로 지난해보다도 더욱 증가하였으며, 고려대(안암), 성균관대, 중앙대(서울) 등의 수시 선발 비중도 70% 이상으로 매우 크다.

② 수시 미등록 충원 실시, 정시로의 이월 인원 축소

2012학년도부터 수시에서 추가 모집이 가능해지면서 정시 모집으로 이월되는 수시 미등록 인원의 비율이 크게 줄었다. 또한 작년에는 수시 모집 합격자 중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추가합격자에 대해서도 정시 지원을 제한함에 따라 그 비율은 더욱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의 수시 모집 최종 선발 비율 및 정시로의 이월 인원을 비교해보면, 2013학년도 숙명여대의 수시 모집 최종 선발 비율은 53.7%로 2012학년도보다 11.4% 증가했으며 수시 이월 인원은 313명 감소한 225명으로 감소 폭이 매우 컸다. 또한 단국대와 서울시립대 2013학년도 수시 모집 최종 선발 비율이 55.8%, 45.2%로 증가(2012학년도 44.1%, 32.4%)하는 등 수시 추가합격자의 정시 지원을 제한한 2013학년도에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 모집 선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학년도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시 미등록 인원이 충원되어 정시로의 이월 인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대의 경우, 수시 일부 전형에서만 미등록 충원을 실시했던 2012학년도와 달리 2013학년도에는 수시 모든 전형으로 미등록 충원을 확대 실시함에 따라 수시 선발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나타날 전망이다.

◇대학별 수시 복수 지원 정보에 유의하자.

수시 모집은 대학별로 모집 차수도 다양하고, 각 대학마다 모집 차수별, 전형 유형별 복수 지원 가능 여부도 매우 다양하다. 올해에도 많은 대학에서 복수 지원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어 수시 모집에서 모든 전형 간 중복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수시 모집의 경우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대학별 복수 지원 관련 지침을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복수 지원으로 인해 6회 지원 중 일부를 허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체로 차수 간 복수 지원은 허용하는 대학이 많고, 수시 단일 모집을 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비입학사정관 전형의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분위기이다. 단, 동일 전형 내에서는 복수지원을 허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영남대와 같이 일부 전형에 대해서만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복수 지원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수시 모집, 변경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의 도입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체로 중상위권 학생이 선택하는 B형에서는 중하위권 일부 학생들의 이탈로 등급의 하락 가능성이 있는 등 변수가 많아 최저학력기준을 하향 조정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 고려대(안암)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인문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언어 또는 외국어 1등급, 수리 1등급(일부학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1등급)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4 이내로 변경하였으며, 자연계열과 의과대학의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하였다. 성균관대도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수학, 영어의 백분위 기준과 일반선발에서 대부분 학과의 최저 등급을 낮췄으며, 경희대와 서강대 등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하향 조정했다. 이화여대, 한국외대와 같이 등급 기준에 백분위 기준을 추가하여 최저학력기준 범위를 확대한 대학들도 있다.

그러나 수능의 수준별 시행으로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시 모집에서 등급 미충족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 높아져 올해는 어느 해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수능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A/B유형을 모두 반영하는 일부 중위권 대학들은 A형 응시자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여 불리함을 주기도 하는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다양하게 적용하므로 본인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 및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사전에 점검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나가야 한다.

자료제공: 유웨이중앙교육, CK에듀플랫폼

◇초청 강사 이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현)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전) EBS 교육방송 대표강사
전) 강남구청수능방송 대표이사
전) Megastudy 대표강사
전) 인천문일여자고등학교 교사

최강 CK에듀플랫폼 대표
현) CK에듀플랫폼 최강 대표이사
현) 중앙교육컨설팅 대치직영학원 대표
현) EBS 교육방송 대표강사
전) 강남구청수능방송 대표강사
전) 강남최강학원 대치동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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