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이제야 알겠어요”
“가족의 소중함, 이제야 알겠어요”
  • 강진성
  • 승인 2013.08.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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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도소 가족사랑캠프
진주교도소가 한 가정의 가장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단절된 가족문화를 회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를 5일 마련했다. 이날 진주교도소에서 열린 가족사랑캠프는 5명의 수용자와 가족 16명이 참가해 가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가족캠프는 가족간의 마음 열기, 가족소망 풍선 날리기, 가족 서로가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가족에게 바라는 소망 말하기 등 서로간의 어색함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족사랑캠프는 지난해 시범 실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열리게 됐다. 정운선 소장은 “가족사랑캠프 참가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진솔되게 주고 받음으로써 가족해체를 예방할 것”이라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대상자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사랑캠프사진
5일 진주교도소에서 열린 가족사랑캠프에서 수용자와 가족들이 서로 어깨를 주물러 주며 가족애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진주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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