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최대어 전광인 KEPCO 간다
프로배구 최대어 전광인 KEPCO 간다
  • 최창민
  • 승인 201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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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출신 정민수 용동국 정영호 최민국도 프로行
진주 동명고(성균관대) 출신의 전광인이 남자프로배구 1순위로 KEPCO의 선택을 받는 등 경남과기대 정민수 용동국이 우리카드, 정영호가 LIG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 진주동명고의 최민국은 삼성화재에 지명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힌 전광인은 2008년, 2010년 청소년대표를 거쳐 2010년 동아시아컵 대표, 2012년, 2013년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전광인은 1억 5000만 원의 입단금과 연봉 3000만 원으로 KEPCO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4㎝의 큰키에 83㎏의 탄탄한 체구를 가진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은 진주동명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부터 두각을 드러내 청소년 대표로 뽑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성인 대표팀에 뽑혔고, 올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진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을 대신해 대표팀의 득점원으로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체 1순위로 KEPCO의 선택을 받은 뒤 전광인은 프로 무대에 데뷔를 앞두고 스스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전광인은 12일 지명이 끝난 뒤 “프로 무대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스스로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신영철 KEPCO 감독의 손에 가장 먼저 꼽혔다.

전광인은 신인왕 수상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며 “새로운 팀을 만들어 KEPCO가 챔피언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가정형편이 썩 좋지 않아 배구를 중도에 그만 둘 뻔 했던 전광인은 “부모님이 지금껏 내 인생에 보탬이 돼주셨다”며 “앞으로는 내가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남과기대 정민수와 용동국이 우리카드에 지명됐고 경남과기대 레프트 정영호는 LIG손해보험 옷을 입게 됐으며 진주동명고 최민국은 삼성화재에 지명을 받아 배구 왕국 진주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광인 신인 1순위로 KEPCO행
대학 배구 ‘최대어’로 꼽히는 전광인(성균관대)이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EPCO의 1순위 지명을 받은 후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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