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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산재근로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STX복지재단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STX복지재단은 18일 저소득산재근로자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53명의 산재근로자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도 창원지역 공단에서 산재를 입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달 중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1차 지원을 받은 후 생활여건, 장해정도 등을 토대로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매달 50만원씩 10개월 동안 총 500만원의 생활비와 치료비를 현금으로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과 지원방법은 STX복지재단 홈페이지 (http://www.stxwelfa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055-548-1353)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STX복지재단은 “그룹의 최근 어려움으로 재단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걱정들이 많은데, 올해 초 계획한 재단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룹이 어려울 때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만큼 재단 사업을 통해서라도 작게나마 지역민들께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TX복지재단은 최근 STX그룹이 겪는 경영난과는 별개로 자체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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