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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창원시 탁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삼성창원병원이 주최한 행사로 지역민과 각 시·군 동호인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활기찬 생활체육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탁구라는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8개 시군의 탁구동호인 8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부문은 남자 선수부부터 6부까지, 여자 1부부터 5부까지, 단체전은 4단식 1복식으로 총 4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25일 11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안홍준 국회의원, 이종국 경남도 탁구연합회장과 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가 경상남도 각 시군의 화합과 건강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홍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탁구와 같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은 건강한 지역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밑바탕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남자 선수부와 1부는 창원시 최영목 탁구교실 소속의 최영목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전 여자 1부에서는 창원시 마산 탁구교실 소속의 이윤정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단체전 남자 1부는 창원시 가고파 탁구교실 팀과 창원시 장정연 탁구교실 팀이 공동 우승을, 단체전 여자 1부는 양산 연합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부수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고급탁구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고,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훈련 보조비가 주어졌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창원병원 종합건강검진권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틀간에 걸쳐 경상남도 탁구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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