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영등포 당사를 정리하고 여의도 ‘대산빌딩’로 이전해 다음달 1일 여의도 신(新)당사에서 입주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3월 영등포로 당사를 옮긴면서 여의도를 떠난지 9년 만이다. 새로운 당사가 입주한 대산빌딩은 새누리당 당사가 입주한 한양빌딩과 마주 보고 있다.
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당사 규모는 기존 당사 10분의 1 이하 수준인 127평”이라며 “의원 1명당 1평씩 공간을 확보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앙당 축소·이전은 민주당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당사 이전과 함께 기존 150여명의 중앙당 당직자를 정당법에 맞게 99명으로 줄였다. 당사에는 총무·조직·감사·민원·법률·국민참여 등 주력부서 위주로 입주한다. 당사에 들어가지 못한 부서는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본관에 분산배치된다.
당사 축소 이전을 통해 관리예산을 줄이는 대신 정책개발 및 입법지원 예산을 늘렸다고 박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주에 새로운 당사 맞은편의 극동빌딩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박 사무총장은 “정당의 작은 기득권이라도 과감히 내려놓고 국민과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혁신”이라며 “당사 이전을 계기로 국민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정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서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시작된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 여의도당사는 당분간 사실상 ‘개점휴업’ 신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당사 규모는 기존 당사 10분의 1 이하 수준인 127평”이라며 “의원 1명당 1평씩 공간을 확보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앙당 축소·이전은 민주당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당사 이전과 함께 기존 150여명의 중앙당 당직자를 정당법에 맞게 99명으로 줄였다. 당사에는 총무·조직·감사·민원·법률·국민참여 등 주력부서 위주로 입주한다. 당사에 들어가지 못한 부서는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본관에 분산배치된다.
당사 축소 이전을 통해 관리예산을 줄이는 대신 정책개발 및 입법지원 예산을 늘렸다고 박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주에 새로운 당사 맞은편의 극동빌딩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박 사무총장은 “정당의 작은 기득권이라도 과감히 내려놓고 국민과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혁신”이라며 “당사 이전을 계기로 국민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정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서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시작된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민주당 여의도당사는 당분간 사실상 ‘개점휴업’ 신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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