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2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은 자격증을 소지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양산지회 소속 전문강사를 통해 실시되며 실제 위기상황 시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모형을 활용하여 직접 실습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심정지 발생시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확률이 90%이상 높아지나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심각한 뇌손상과 뇌사,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구급대 도착 전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가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역량을 강화하여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10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 지속적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 학생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안전 및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양산시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 학생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안전 및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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