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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위치한 창원유기동물보호소에는 유기견을 사랑하는 봉사단체인 창원길천사(봉사대장 이정선) 회원 30여명이 매주 2회(화·금요일) 방문, 200여 마리의 유기견의 목욕과 운동, 견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창원지역에서 원어민 강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출신의 외국인 5명도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제나(여·미국) 씨는 “작은 강아지들까지 유기되어 보호소에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며 “봉사활동이 너무 뜻 깊고 보람 있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남 길천사의 쉼터’에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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