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열차 탄 귀성객 크게 늘어
추석 연휴 열차 탄 귀성객 크게 늘어
  • 임명진
  • 승인 2013.09.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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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마산역 3년간 뚜렷한 증가세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내 진주역과 마산역의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추석 대수송기간인 지난 17일 부터 22일까지 본부 관내 주요 역인 진주·마산·부산·울산역을 이용한 승·하차 인원수가 95만명을 돌파해, 최근 3년간 최대 귀성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하차 인원은 추석 대수송기간 중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내 역에서 승차하고 하차한 인원을 합한 수치다.

3년간 코레일의 추석 대수송기간은 모두 6일로 동일했지만 2011년 부경본부 관내역 승·하차 인원은 81만 6000여 명, 2012년 93만 6000여 명, 올해 95만 4000명을 기록해 최근 3년간 열차를 타고 부산울산경남을 찾은 귀성객 수가 최대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역인 진주역과 마산역의 3년간 추석 대수송기간 승·하차 인원수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초 KTX가 개통된 진주역의 경우 2011년에는 7000여 명, 2012년 1만여 명에서 올해는 1만 6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마산역은 2011년 2만 9000여 명, 2012년 3만 3000여 명, 올해 3만 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코레일 부경본부측은 “올해 진주역까지 KTX가 개통되고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공식적인 연휴기간이 2011년 4일, 2012년 3일보다 긴 5일로 늘어나 더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은 데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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