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일 전국 최고 입증
경남과일 전국 최고 입증
  • 임명진
  • 승인 201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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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사과·하동 배, 탑프루트 품질평가 ‘대상’ 수상
경남산 과일이 농촌진흥청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빼어난 성과를 냈다.

25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특작과학원에서 지난 12일 개최된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거창군 올씽사과작목반이 출품한 사과와 하동군 하동배영농조합이 출품한 배가 각각 분야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출품 사과와 배가 대거 입상하는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

탑프루트란 ‘최고 품질의 과일’이란 뜻으로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6년부터 수입 과일에 대응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이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사과·배 등 4과종 66점이 출품된 가운데 열린 이번 탑프루트 품질평가회는 경남에서 9농가가 참가해 품질을 겨뤘다.

그 결과 거창군 고제면 하선기 씨가 출품한 사과가 사과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하동군 하동읍 백일기 씨가 출품한 배가 배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 안의면 김상문 씨의 사과가 우수상을, 하동군 하동읍 조동환 씨의 배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남의 경우 사과와 배, 단감, 포도 등이 탑프루트 대상 과일로 지정돼, 지정 재배단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과종별로 엄격한 선별기준을 정해 최고의 품질을 가진 과일만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김종성 과장은 “매년 우리 도 출품과일이 품질평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경남이 과수 재배 최적지임과 동시에 탁월한 재배기술을 갖춘 농업인도 그만큼 많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탑프루트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경남이 명실상부한 탑프루트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탑프루트평가회(거창사과대상)
거창사과
탑프루트평가회(하동배대상)
하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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