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함께해요” 핑크리본캠페인
“유방암 예방 함께해요” 핑크리본캠페인
  • 연합뉴스
  • 승인 2013.10.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암협회,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대한암협회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를 11일과 12일에 청계천 일대에서 연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이래 공식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암협회는 올해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암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라고 대중에 촉구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캠페인 공식행사에서는 암협회와 한국유방암학회 임원진, 홍보대사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핑크리본 행동서약식’을 마련한다.

이날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씨의 재능 기부로 디자인된 아름다운 핑크색 한복들을 선보이는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에는 유방암 환우들이 패션모델로 무대에 선다.

공식행사 장소에는 ‘핑크 카페’, ‘핑크리본 행동서약 부스’, ‘핑크포토존’, ‘유방암 무료검진 맘모버스’ 등이 운영된다.

10∼12일에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3)가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국내에서 열린다.

이밖에 청계천, 남산N타워, 반포대교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핑크빛 조명으로 점등하는 ‘핑크 일루미네이션 점등식’, 일반인과 유방암 환자 등이 함께 행진하는 ‘핑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 명예교수)은 “우리나라는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 추세며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유병률이 특히 높다”며 “유방암은 예방활동과 조기검진으로 근절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동영 부회장(서울대암병원장)도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최근 15년간 연간 유방암 환자 발병률이 4.3배로 뛰었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암세포가 국소 부위에 집중된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90%에 달하는 등 조기 검진과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