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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친환경 해양공원으로 재탄생한 돝섬유원지를 기념하기 위해 28일 마련한 ‘유람선 타고 찾아가는 가을음악회’에 많은 인파가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돝섬 잔디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설운도를 비롯한 신송, 최지나 등 대중가수와 락밴드, 무용단 등이 대거 출연해 가을 정취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해운선사에서 600인승 특급 크루즈선을 유치해 마창대교와 막개도 등대를 유람하고 가을 음악회를 관람하게 해 돝섬 방문객과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창원시는 시설이 노후된 돝섬을 재정비하기 위해 2012년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해 기존 시설을 대부분 철거하고 바다장미원, 숲속쉼터, 해안 산책길 데크로드, 벽천분수, 잔디광장, 사계절 초화류 등 친환경 해양공원로를 정비하는 등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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