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진주의 풍경 '그림 속으로'
구석구석 진주의 풍경 '그림 속으로'
  • 강민중
  • 승인 201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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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전, 9일까지 진주 남강둔치 야외전시장
진주사계아름다운동향전(1)
한편 이번 행사 개막식은 지난 5일 오후 6시 남강둔치에서 개최 됐으며 이창희진주시장을 비롯한 유계현 진주시의장, 조한조 제전위원장, 강정완화백, 이병석 한국미술협회 고문, 양태석 화백, 신세규 선생, 조영실 선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지역 출향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인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이 1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칠암동 남강둔치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진주사계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가 고향인 전국의 출향작가와 지역작가가 모여 아름다운 고향 진주의 사계절을 스케치하고 그 결과물을 캔버스에 담아 전시하는 대규모 주제전이다.

평소 만나기는 힘들지만 이름만 들어 알고 있는 유명 작가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린 진주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 전시를 위해 참여작가들은 지난 4월 스케치를 위해 진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출향작가들과 지역작가 100여명은 함께 스케치하면서 친분을 쌓고 소통·교류하고 있다. 진주성 촉석루와 의암바위, 뒤벼리, 진양호 등의 아름다운 풍경 오가며 스케치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결과물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의 대부 강정완(프랑스 작가협회 위원), 이병석(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화가 양태석(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화백 등 전국 유명작가의 작품 한국화 51점, 문인화10점, 서양화 99점 등 160점이 전시돼 한 자리에서 전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김철수 진주예총회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외에서 우리고장 진주의 명예를 빛내 주는 화가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주셨고 지역에서도 많은 작가분들이 적극성을 띠면서 우리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예술로 승화된 무대”라며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진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의 손으로 작품화해 34만 진주시민들과 함게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중앙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주화단 선후배들의 소통은 물론 지역문화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들에게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개막식은 지난 5일 오후 6시 남강둔치에서 개최 됐으며 이창희진주시장을 비롯한 유계현 진주시의장, 조한조 제전위원장, 강정완화백, 이병석 한국미술협회 고문, 양태석 화백, 신세규 선생, 조영실 선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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