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속도로에 22개의 휴게소가 있지만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어 비흡연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22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전국적으로도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9곳으로 설치율이 5%에 불과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휴게소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흡연실을 설치할 법적 근거가 있지만 의무조항은 아니기 때문에 휴게소 운영자측은 흡연실 설치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박상은 의원은 “국민건강권 확보차원에서 휴게소 운영자뿐만 아니라 소유자에 해당하는 도로공사도 예산편성 등 흡연실 설치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흡연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22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전국적으로도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9곳으로 설치율이 5%에 불과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휴게소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흡연실을 설치할 법적 근거가 있지만 의무조항은 아니기 때문에 휴게소 운영자측은 흡연실 설치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박상은 의원은 “국민건강권 확보차원에서 휴게소 운영자뿐만 아니라 소유자에 해당하는 도로공사도 예산편성 등 흡연실 설치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흡연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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