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형상화한 다기능 벤치 디자인
연암공업대학 산업정보디자인계열 이현주(2학년)씨가 ‘제2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2시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진주시 도시경관의 기능과 질적 향상, 매력적인 기업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지난 8월에 일반인과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진주시의 새 ‘백로’를 형상화 한 다기능 벤치인 ‘EGRET BENCH’이다. 벤치에 자전거 거치대와 조명이 결합되어 있고, 비가 오거나 더러워졌을 때에는 의자를 뒤집어 깨끗한 쪽으로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암공대는 대상수상자 뿐만 아니라, 표충기를 겸한 가로등 디자인을 출품한 임기석씨는 은상을 수상했고, 촘항을 응용한 연꽃잎 파고라 디자인을 제출한 김유정씨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유명해, 최양수, 김은혜, 유환 학생이 각각 입선하여 17개 포상 중 7개의 포상을 연암공대 학생이 수상해 디자인 학과로서 입지를 굳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현주씨는 “몇차레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수상을 하는건 처음”이라며 “처음부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매우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해 디자인 부문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수상수감을 밝혔다.
| 대상 수상자 이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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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_이현주_대상(EGRET BE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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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_임기석_은상(Dandelion street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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