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추진하려고 한 프로야구 제 9단인 NC다이노스 2군 훈련장 건립이 백지화됐다.
지난해 1월 NC다이노스와 고성군은 마암면 보전리 전 해교사 예정 부지에 2군 훈련장인 ‘공룡 베이스볼 파크’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성군은 야구장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예정부지에 포함된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대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NC구단 측이 2군 훈련장 건립을 위해 그동안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서지도 않고 추진 의지도 보이지 않아 사업 자체가 답보 상태에 빠졌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사업 추진 의사를 묻는 고성군의 질의에 NC구단 측은 지난 4월 ‘잠정적 철회’를 통보한 데 이어 7월에는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9일 용역을 중단하고 NC 측에 2군 훈련장 건립을 위해 쓴 용역비 가운데 이미 집행된 금액 6000여 만원을 배상하도록 요구했다.
NC 측은 그룹 차원이 아닌 구단 자체적으로 지난달 용역비 2000만원 일부를 낸 데 이어 내년 1월과 4월에 나머지 금액을 고성군에 낼 계획이다.
NC 측은 “1군 구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군 구장을 짓기는 어렵다. 임차 형태로 2군 구장을 확보하겠다”며 “1군 구장이 확정된 뒤 2군 구장을 건립한다면 고성지역을 최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1군 구장으로 활용될 새 야구장 부지를 놓고 창원시와 NC가 갈등을 빚으면서 불똥이 2군 구장까지 튀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가 지역균형발전 등을 내세워 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를 새 야구장 터로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NC구단은 관중동원에 더 유리한 옛 창원이나 마산권에 1군 구장을 건립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NC다이노스와 고성군은 마암면 보전리 전 해교사 예정 부지에 2군 훈련장인 ‘공룡 베이스볼 파크’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성군은 야구장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예정부지에 포함된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대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NC구단 측이 2군 훈련장 건립을 위해 그동안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서지도 않고 추진 의지도 보이지 않아 사업 자체가 답보 상태에 빠졌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사업 추진 의사를 묻는 고성군의 질의에 NC구단 측은 지난 4월 ‘잠정적 철회’를 통보한 데 이어 7월에는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9일 용역을 중단하고 NC 측에 2군 훈련장 건립을 위해 쓴 용역비 가운데 이미 집행된 금액 6000여 만원을 배상하도록 요구했다.
NC 측은 그룹 차원이 아닌 구단 자체적으로 지난달 용역비 2000만원 일부를 낸 데 이어 내년 1월과 4월에 나머지 금액을 고성군에 낼 계획이다.
NC 측은 “1군 구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군 구장을 짓기는 어렵다. 임차 형태로 2군 구장을 확보하겠다”며 “1군 구장이 확정된 뒤 2군 구장을 건립한다면 고성지역을 최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1군 구장으로 활용될 새 야구장 부지를 놓고 창원시와 NC가 갈등을 빚으면서 불똥이 2군 구장까지 튀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가 지역균형발전 등을 내세워 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를 새 야구장 터로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NC구단은 관중동원에 더 유리한 옛 창원이나 마산권에 1군 구장을 건립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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