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정보공개 선도상
창원시 탄소정보공개 선도상
  • 이은수
  • 승인 2013.1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환경모범도시 인정받아
창원시 환경수도정책 CDP분야 선도상 수상
12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3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ities Korea 컨퍼런스’에서 ‘CDP 선도도시’로 선정돼 ‘선도상’을 수상했다.



창원시가 12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3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ities Korea 컨퍼런스’에서 ‘CDP 선도도시’로 선정돼 ‘선도상’을 수상했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구 전체면적의 2%를 차지하는 도시가 전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정책의 전환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며 해수면의 상승, 열섬현상, 질병의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되는 위험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CDP 등과 같은 선진 환경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의 비전과 4목표 8대전략’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도시’ 자격으로 사례발표자에 나선 창원시는 발표를 통해 2006년부터 추진한 ‘환경수도 정책’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강조하면서 “환경을 통해서 어떻게 도시가 경쟁력 확보했으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만들어냈는지 국내 도시 중에 유일하게 55개의 지표를 설정하여 그 간의 객관적인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외 환경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진환경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40, ICLEI 등 5개의 국제 환경기구에 가입해 각 분야별 네트워킹, 선진정책 도입 및 협력사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1인당 공원 및 녹지면적 33.9㎡으로 국내 최고이며, ▲1일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율 95%(2007년 59%) ▲대기 미세먼지 42㎍/㎥(2007년 48㎍/㎥) ▲하천평균 수질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4.93ppm(2007년 9.9ppm) ▲생태하천 복원길이 35.1㎞(2007년 21.3㎞) ▲환경교육 참여학교수 71개교(2007년 46개교) ▲환경관련 미간 지원 6억2300만원(2007년 2억4600만원) ▲1일평균 누비자 이용횟수 1만 8850회(2007년 285회) ▲천연가스연료 시내버스 보급률 95%(2007년 65,4%) ▲탄소포인트 가입세대수 7만 6434세대(2007년 1530세대) ▲친환경농업 프로그램 참여인원 492명(2007년 100명)으로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등의 창원시 환경분야 성과 내용을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 창원시와 함께 서울시도 ‘선도상’을 수상했으며, 통영시와 경북 청송군·전남 구례군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