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공연으로 이해하기 쉽고, 널리 알려진 순수 클래식과 영화 OST 음악들을 중심으로 곡을 선정하고, 여기에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관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실내악 여행은 경남쳄버쏘싸이어티의 차문호 대표가 해설을 맡은 가운데 영화 ‘여인의 향기’의 주제곡 외 총 8곡을 선사한다.
경남쳄버쏘싸이어티(kyungnam Chamber Society 이하 KCS)는 지역의 실내음악 활성화를 위해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역량 있는 기성 연주들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2000년 3월 최초 6인의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을 결성하고, 2001년 3월 본격적인 회원 모집과 후원회 결성을 시작했으며 5월에 창단연주를 개최 했다.
KCS는 연 2~3회의 정기연주회 및 특별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업방문 음악회, 창작음악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음악 교육을 위한 여름음악학교(Summer Music Camp)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해외 교류음악회 개최뿐만 아니라 모범적이고 왕성한 실내악 활동을 인정받아 2009년 경남메세나협의회로부터 ‘Art and Business‘상을 받기도 했다.
KCS는 고전음악으로부터 낭만음악, 20세기 음악뿐만 아니라 창작곡 연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실내음악의 보급과 동시에 음악을 배우는 예비 음악도 들에게 실내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도 하고 있는 역동적인 연주단체이다.
진해문화센터 공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즐겁고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창원시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2013 The Classic 감상회 ‘해설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사전 예약 지정 좌석제로 진행되며, 예약문의는 진해문화센터 문예사업부 055-719-78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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