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결핵퇴치 성금 모금운동
경남도·교육청 결핵퇴치 성금 모금운동
  • 이홍구/황용인
  • 승인 201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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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 2억4900만원 모금 목표 동참 당부
경남교육청 씰 증정
경남교육청은 9일 교육감실에서 고영진 교육감과 박양동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증정과 결핵퇴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크리스마스씰증정식2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양동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장이 9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결핵퇴지 성금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2013년도 크리스마스 실’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양동)가 공동으로 결핵퇴치 재원마련을 위한 ‘2013년도 크리스마스 실’ 판매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박양동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장 이날 홍준표 경남지사와 고영진 교육감을 잇따라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실’을 증정하고 “많은 도민들이 결핵에 관심을 갖고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홍준표 도지사는 “우리나라 결핵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결핵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결핵예방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실은 대한결핵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베스트 10’을 선정하여 대한결핵협회 60주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민의 관심 및 동참을 유도한다.

전국적인 실 모금 목표액은 42억원이다. 이 중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모금 목표액은 2억4900만 원(도 및 시·군 공무원 목표액 6600만 원)이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결핵예방 홍보,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취약계층 결핵환자 치료사업 등의 결핵사업에 쓰인다. 특히 모금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휴대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발행했다.

크리스마스 실의 판매가격은 1시트(10매) 3000원이며, 전자파 차단스티커도 1개당 3000원이다. 각급 학교와 기업체 및 사업장에 전달되는 크리스마스 실을 통한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은 우체국 창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전국적으로 2012년도 한 해 동안 3만 9000여 명(경남도 2585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였으며 2300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이는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결핵 사망률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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