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라마·영화 촬영지 ‘인기 만점’
남해군, 드라마·영화 촬영지 ‘인기 만점’
  • 차정호
  • 승인 201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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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보물섬 남해에서 새로운 드라마 촬영이 시작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2월 초순 방송 예정인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가 지난 9일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백년의 신부’는 윤상호 연출, 백영숙 극본에 20부작으로 제작되며 가수 FT아일랜드의 가수 이홍기,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의 첫사랑으로 서지희역을 맡았던 양진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드라마는 남해출신 시골 처녀가 가짜 재벌딸이 되어 생활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동안 남해군 남면소재지 거리와 음식점, 가천다랭이마을 바닷가, 남해대교 등에서 남해 첫 촬영분을 끝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드라마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시작한 만큼 보석과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02년 영화 ‘밀애’를 시작으로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2005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 ▲2006년 드라마 ‘환상의 커플’ ▲2006년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등 최근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_백년의_신부_단체기념사진
드라마 백년의 신부 단체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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