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미생’과 ‘이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신작 ‘인천상륙작전’의 초반부가 책 1, 2권으로 묶여 출간됐다.
올 초부터 네이트웹툰과 한겨레신문에 연재되고 이 만화는 6·25전쟁 등 한국 현대사를 다루고 있다. 연재 분량이 모이는 대로 계속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 8~9권까지 나온다.
만화는 1945년 8·15 해방부터 시작한다. 해방 후 혼란기를 거쳐 한국전쟁 발발, 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서울 수복까지 다루게 된다.
주인공은 철구네 가족이다. 늘 배가 고파도 씩씩한 철구, 글을 일찍 깨쳐 집안의 기대를 모았지만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철구 아버지, 일본 강점기 때 일본순사였다가 해방 이후 재빠르게 살길을 모색하는 삼촌 등이 등장한다.
윤태호는 6·25 전쟁에 주목한 이유에 대해 “한국전쟁과 분단 상황은 지금의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부조리의 시작이고 우리를 옥죄는 실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겨레출판. 232쪽. 1만3000원.
연합뉴스
올 초부터 네이트웹툰과 한겨레신문에 연재되고 이 만화는 6·25전쟁 등 한국 현대사를 다루고 있다. 연재 분량이 모이는 대로 계속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 8~9권까지 나온다.
만화는 1945년 8·15 해방부터 시작한다. 해방 후 혼란기를 거쳐 한국전쟁 발발, 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서울 수복까지 다루게 된다.
주인공은 철구네 가족이다. 늘 배가 고파도 씩씩한 철구, 글을 일찍 깨쳐 집안의 기대를 모았지만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철구 아버지, 일본 강점기 때 일본순사였다가 해방 이후 재빠르게 살길을 모색하는 삼촌 등이 등장한다.
윤태호는 6·25 전쟁에 주목한 이유에 대해 “한국전쟁과 분단 상황은 지금의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부조리의 시작이고 우리를 옥죄는 실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겨레출판. 232쪽. 1만3000원.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