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서한 전달과정서 몸싸움… 기물파손 되기도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3일 낮 12시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전날 ‘민주노총 본부 강제진입’에 대한 항의성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노조원을 비롯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기물이 파손되기도 했다.
기자회견문에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경찰이 민주노총의 건물에 침탈한 것은 명백히 공권력 남용이며 폭력진압이다”면서 “이것은 정권이 노동자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고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다”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총은 “정부가 철도민영화를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철도노조와 민주노총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면서 “무모한 물리력 행사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몸싸움 과정에서 기물을 파손한 노조원들을 상대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노조원을 비롯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기물이 파손되기도 했다.
기자회견문에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경찰이 민주노총의 건물에 침탈한 것은 명백히 공권력 남용이며 폭력진압이다”면서 “이것은 정권이 노동자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고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다”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총은 “정부가 철도민영화를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철도노조와 민주노총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면서 “무모한 물리력 행사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몸싸움 과정에서 기물을 파손한 노조원들을 상대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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