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 역사동아리 ‘역지사지’학생들이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득 할머니(97)와 만났다.
김복득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에 친척집으로 가던 중 통영시 문화동 강구안에서 일본군에게 끌려 위안소로 보내졌으며, 7년동안 중국 대련과 필리핀을 돌며 끔찍한 고통을 당했다.
김복득 할머니는 학생들에게 “과거에 있었던 잘못을 사죄하고 용서를 빌며 청산해야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며 “절대 나라를 잃지 말고 지켜라. 그리고 바른 역사를 기록해 두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동아리 학생들은 “고령으로 말조차 힘들어 하는 김복득 할머니를 모시고 들은 이야기 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죄’라는 단어가 일본의 진심어린 자세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황차열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동원고 BTA참가학생으로 미국 탐방의 길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증언록을 준비하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 학생중심의 행사를 더욱 격려해 학생들이 역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자기 표현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예비 고3 학생들과 교사 40여 명 등이 참석해 함께 분노하고 가슴 아파했다.
김복득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에 친척집으로 가던 중 통영시 문화동 강구안에서 일본군에게 끌려 위안소로 보내졌으며, 7년동안 중국 대련과 필리핀을 돌며 끔찍한 고통을 당했다.
김복득 할머니는 학생들에게 “과거에 있었던 잘못을 사죄하고 용서를 빌며 청산해야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며 “절대 나라를 잃지 말고 지켜라. 그리고 바른 역사를 기록해 두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동아리 학생들은 “고령으로 말조차 힘들어 하는 김복득 할머니를 모시고 들은 이야기 속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죄’라는 단어가 일본의 진심어린 자세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황차열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동원고 BTA참가학생으로 미국 탐방의 길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증언록을 준비하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 학생중심의 행사를 더욱 격려해 학생들이 역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자기 표현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예비 고3 학생들과 교사 40여 명 등이 참석해 함께 분노하고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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