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중교통 지원금 차등 지원 예정
양산시, 대중교통 지원금 차등 지원 예정
  • 손인준
  • 승인 2014.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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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올해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지원하는 서비스 개선 유도 재정지원금을 서비스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지도, 단속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개선의지 부족으로 승객들이 불친절이나 불법운행에 따른 불편신고를 계속 제기했기 때문이다.

8일 양산시는 여객운수업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시내버스에 지급하는 재정지원금에 페널티와 인센티브를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버스, 택시 교통개선위원회가 열리고 여객운수업체 서비스 향상 방안 심의안이 통과됐다.

이를 근거로 올해부터 불법운행과 불친절 등 7개 항목별 위반 건수를 토대로 택시는 최고 30%, 버스는 최고 15%까지 재정 지원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내버스와 택시 등은 재정지원금에 있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운행에 만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에는 42개 노선 162대의 시내버스와 28개 노선 43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시가 확정한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금액은 38개 노선의 138대 운행 적자 지원 42억 8200만원, 마을버스 지산·법서 2개 노선 지원에 1억 3700만원, 환승보조금 18억원 등 62억원 가량이다.

택시는 701대가 운행 중이고 이중 등록된 600대에 콜센터통신요금 1억원을 올해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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